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제2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총 23개사 내외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팀이 역량을 갖춘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35.6㎡), 중형(전용 77.9~101.4㎡), 소형(전용 35.6~51.7㎡)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으로,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창업 5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총 11개사 규모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게임벤처4.0은 서류평가 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졸업(예정)자들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청년 개발자들의 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지원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에서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콘진원은 매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중소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입주기업별 전담 매니저 배정 등을 통해 입주사 수요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컨설팅(게임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국내 유일의 유니티 클린존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6월부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유니티 프로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하반기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초기 창업자는 오는 25일 11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