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철원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ASF은 철원군 갈말읍 소재 양돈농장의 어미돼지 도축장 출하 과정에서 21두 중 3두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도는 발생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현장 통제·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을 추진한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대를 설정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이동제한, 집중소독, 정밀검사 등을 실시한다.
방역대 내에는 총 25호, 5만2844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특히 ASF 양성으로 검출된 어미돼지들은 앞선 임상검사에서 식욕부진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야생멧돼지 발생 주변이 오염돼 있다고 본다”며 “오염원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추가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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