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워치6’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8월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7월 28일부터 배송한다.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도 5000원(3년 보증) 또는 6000원(5년 보증)에 함께 구매 가능하다. 사전 구매 시 카드사에 한해 7% 할인되고,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8월 1일 자정부터는‘갤럭시 Z폴드5’와 ‘갤럭시 Z플립5’ 사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 판매 알림 신청은 쿠팡 앱 내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판매 알림 신청 후 사전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11번가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국내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해 삼성전자의 사전판매 혜택에 더해 10% 즉시할인, 카드사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사전판매 기간은 8월 3일까지다.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사전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6’,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사전판매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갤럭시 트레이드 인’은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 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주요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11번가에서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Z플립5, 폴드5 사전예약 알림 신청 후 상품을 구입하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휴대폰 케이스와 워치 스트랩·충전기 등 각종 트렌드 액세사리도 특가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갤럭시 Z 플립5 · Z 폴드5’ 론칭을 기념하는 쇼케이스 ‘Z-CON’을 유통업계 단독으로 개최한다. ‘Z-CON’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쇼 탭에서 1일 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확장된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EXPANSION(확장)을 주제로 △강의 △뮤지컬 △숏폼(댄스) △셀링 등을 결합해 선보인다.
관련 혜택도 준비했다. ‘Z-CON’방송 사전 알림 신청만 해도 최대 5만원 적립금 찬스에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자동 응모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에서 콜라보한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5 크림 색상과 함께 시나모롤 캐릭터로 개성 있는 ‘폰꾸(폰꾸미기)’를 즐길 수 있는 7가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8월 7일까지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
사전 예약을 마치고 8∼11일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256GB의 저장 용량을 512GB로 2배 업그레이드 해준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