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공장 사고 근로자 수술 중…SPC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샤니’ 공장 사고 근로자 수술 중…SPC “조사 성실히 임할 것”

기사승인 2023-08-08 14:44:17
SPC그룹 샤니 성남 공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SPC 계열사인 샤니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껴 심정지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1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샤니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반죽하는 기계에 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공장 관계자가 A씨를 기계에서 꺼냈으나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다.

현재 A씨 호흡은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준비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PC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당사 응급 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전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향후 직원 상태와 상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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