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패키지 바꿨다 外 스타벅스·SPC [유통단신]

‘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패키지 바꿨다 外 스타벅스·SPC [유통단신]

스타벅스, 매주 금요일 ‘별빛라이브’ 공연
SPC 커피앳웍스, 크림라떼 2종 출시

기사승인 2023-09-08 16:14:59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출시 60년을 맞아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연다. SPC그룹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패키지 바꿨다

삼양식품은 출시 60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 개선을 위해 약 1년 간 연구 개발을 했다. 삼양라면은 제품의 정체성인 햄맛을 유지하고, 육수·채수 맛을 강화해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맛의 국물로 보완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얼큰한 감칠맛이 나는 국물을 냈다.

면은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전분을 추가했고, 기존 원형면에서 사각면으로 바꿨다. 사각면은 생산 과정에서 면을 그대로 커팅해 유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모양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삼양식품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먹음직스러운 삼양라면 이미지를 배치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하고 맛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새로워진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은 9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정체성은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선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매주 금요일 ‘별빛라이브’ 공연

스타벅스 코리아는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별빛라이브는 스타벅스의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한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스타벅스 종로R점, 이대R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중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내년 8월까지 총 48회 열린다.

첫 공연은 지난 1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했고, 이날 이대R점에서 2회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 탱고 장르 전문 밴드 ‘라파시온’이 기타, 바이올린, 반도네온 연주를 한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각각 ‘아르볼하모니카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집섬(기타 2인, 베이스 1인)’의 재즈 공연이 열린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PC

SPC 커피앳웍스, 크림라떼 2종 시즌 메뉴 출시

SPC그룹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부드러운 크림을 활용한 크림라떼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솔티드크림 카라멜 라떼’는 짭조름한 크림을 올려 단짠 매력을 극대화했다. ‘오트크림 티라떼’는 식물성 원료인 오트 음료와 크림을 활용했다.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를 개발해 차별화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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