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댄스 챌린지에 박효신이…깜짝 만남 뒷얘기

BTS 뷔 댄스 챌린지에 박효신이…깜짝 만남 뒷얘기

기사승인 2023-09-15 11:13:53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왼쪽), 가수 박효신. 박효신 SN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솔로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댄스 챌린지에 가수 박효신이 깜짝 등장했다. 데뷔 25년차인 박효신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측은 14일 틱톡 공식 계정에 “대장(박효신 애칭)님과 함께 슬로우 댄싱 타임”이란 글과 함께 뷔와 박효신이 함께 ‘슬로우 댄싱’ 후렴구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360만뷰 넘게 재생됐다.

이번 챌린지는 뷔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박효신 팬미팅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뷔는 “(팬미팅 참석 제안을 받고) 일정을 정리해 여길 왔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그는 전날 발매한 ‘슬로우 댄싱’ 주요 안무를 선보이며 박효신과 챌린지 영상 촬영을 약속했다. 박효신은 이어진 공연에서 “살다 살다 내가 챌린지를 해볼 줄이야”라며 웃었다.

뷔와 박효신의 우정은 양쪽 팬들에게 이미 유명하다. 두 사람은 음악을 공통분모로 친분을 쌓았다. 박효신은 지난해 9월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뷔와는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빠르게 친해졌다”고 했다. 뷔도 “(박효신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게 신났다. 함께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나누고 상담도 했다”고 귀띔했다. 같은 해 1월엔 두 사람이 영국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의 ‘레스 앤 레스’(Less and Less)를 함께 부르는 영상이 뷔의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슬로우 댄싱’이 실린 뷔의 솔로음반 ‘레이오버’(Layover)는 발매 첫주 210만장 넘게 판매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5일 밝혔다. 이는 K팝 솔로 사상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는 최고 수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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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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