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이 차트에 솔로곡을 진입시키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뷔가 지난 8일 발표한 솔로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51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음원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K팝 가수들은 압도적 판매량으로 핫 100 문을 두드려왔다.
뷔는 앞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인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79위)와 솔로음반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96위)을 핫 100에 올려놓은 바 있다.
‘슬로우 댄싱’은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4위,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글로벌 차트에선 3위를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