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 밸런스드(Get balanced)’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겟 밸런스드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입’이란 콘셉트로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0월 프로틴 칩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이크드 칩, 원물 칩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됐다.
겟 밸런스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겟 밸런스드의 2030 매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1.9%, 올해 1분기 63.7%, 2분기 66.4%, 3분기 70.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종근당건강의 단백질 브랜드 ‘테이스틴(tastyn)’과 협업해 만든 고단백 스낵 밸런스볼 2종(콘스프맛, 치즈맛)을 추가로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 달 여 만에 2만 여개 판매됐다.
밸런스볼은 단백질 함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성분 중 단백질이 무려 18%나 함유돼 일반 스낵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4배 이상 높다. 특히, 유산균까지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이다.
CU가 단백질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단백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2년 4000억원으로 4년 평균 78.4% 올랐다.
실제 CU는 작년에 90여종이었던 단백질 관련 상품을 올해 190여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최근에는 CU는 업계 최초로 단백질 곤약밥, 단백질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관련 상품들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