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앱 커뮤니티 서비스 론칭 外 아모레퍼시픽 [유통단신]

CJ올리브영, 앱 커뮤니티 서비스 론칭 外 아모레퍼시픽 [유통단신]

아모레퍼시픽, LG화학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맞손

기사승인 2023-10-17 10:21:42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모바일앱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식의 커뮤니티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LG화학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올리브영, 모바일앱 커뮤니티 서비스 론칭

CJ올리브영은 모바일앱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식의 커뮤니티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누구나 셔터에서 짧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좋아요’와 ‘댓글’ 기능으로 작성자와 게시글에 관심을 표현하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

자신과 같은 피부색과 타입을 가진 이들의 계정을 찾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를 활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 볼 수도 있다.

또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앱을 더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언제든지 모바일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도록 한다는 취지다.

셔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셔터브리티’(Shutterbrity)도 연 두 차례 선발해 운영한다. 셔터와 유명 인사를 뜻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의 합성어로, 약 300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집단이다.

이들은 셔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며 소통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물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관심을 두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LG화학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맞손

아모레퍼시픽은 LG화학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 및 신제품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소비자 친화적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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