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10일 동백에서 추출해 가공한 화장품 원료가 유기농·천연 화장품 국제인증(COSMOS) 표준 성분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OSMOS 표준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기농·천연 화장품 통합 인증으로 생물 다양성 존중, 천연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 친환경적 생산 및 가공 공정 등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해 이번에 승인받은 원료는 동백 유래 고효능 화장품 원료 세 가지로 레드플라보노이드, 에이지리펙트, 카멜록실 등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 ‘동백유박 업사이클링을 통한 다용도 피부 기능성 신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녹색인증도 받은 바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