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에서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한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웰니스 브랜드 위크엔더스의 첫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맥주 플래그십스토어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2월21일까지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에서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특성을 강조했으며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Crush on Krush)’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빙산 모형, 크리스털 조명 등 다양한 조명과 소품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와 어울리는 감자튀김, 소시지 등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크러시 병 디자인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준비된 소품을 병에 부착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경우 경품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라는 특성에 맞게 매장을 조성하고, 조명과 소품을 통해 크러시만의 시원함을 새롭게 표현했다”며 “4세대 맥주인 크러시에 대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 출시된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청량한 탄산감의 올몰트 맥주다.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숄더리스(shoulder-less) 형태의 투명병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생활공작소·위크엔더스, 팝업스토어 성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웰니스 브랜드 위크엔더스가 협업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성동구 소재 ‘1유로 프로젝트’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 ‘생공적 쉼, 오늘도 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생활공작소의 첫 팝업스토어다. 쉼과 관련된 질문 리스트, 플레이리스트와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했다. 쉼과 관련된 아홉 가지의 질문 중 마음에 드는 질문을 택하여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체험존에서는 무려 1000여 개 이상의 답변이 달렸다.
3가지 무드의 플레이리스트와 특별히 만든 명상을 듣는 공간도 있었다. 방문객은 설치된 아이패드와 헤드셋을 통해 음악과 명상을 들을 수 있었다.
생활공작소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굿즈 패키지 300개는 모두 소진되었다.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여 운영했다. 굿즈에는 베스트 셀러인 핸드워시와 핸드크림, 손 소독제 같은 자사 제품은 물론 쉼을 위한 쉼 노트와 연필 등이 담겼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생활공작소의 주 고객층 보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진행하는 첫 팝업스토어임에도 준비한 굿즈를 모두 소진하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이라며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생활공작소의 강점인 공간력을 활용한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공적 쉼, 오늘은 쉼’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생활공작소는 강릉 웰니스 스테이 ‘위크엔더스’에서 진행하는 콜라보를 12월 중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