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구직자와 기업 잇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고용부, 구직자와 기업 잇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기사승인 2023-11-28 16:10:39
사진=박효상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매주 수요일 등에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인다. 기업설명회, 채용면접, 심리상담,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고용센터 전담자 1:1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한다.

업종별 광역 일자리 매칭 등 고용센터 관할구역을 뛰어넘는 지원도 제공한다. 전국 48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하며, 추진 성과를 토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는 구직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산업)에 대한 테마별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이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인기업의 근무환경,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 설명회 및 기업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구직자와 기업이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용센터의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 수요데이’ 세부 프로그램은 고용센터가 기업 채용 일정 등 지역 상황을 반영하여 다양하게 구성·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가까운 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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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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