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천안역에 9층짜리 ‘창업타워’ 들어선다

2025년 천안역에 9층짜리 ‘창업타워’ 들어선다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단계사업 최종보고회
창업 입주실 74개, 회의실 31개...피트니스센터 갖춰

기사승인 2023-12-14 11:50:42
천안시가 천안역 인근에 조성할 신성장 창업공간 ‘이노스트타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노스트타워는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천안역세권혁신지구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선다. 이노스트(INNOST)는 영감(Inspire), 관계(Network), 길잡이(Navigate), 개방(Open), 스타트업(Startup)을 조합한 단어다. 시는 13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2025년 말 완공 목표.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와 2단계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1단계로 지난해 8월 천안역 서쪽에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열어 유망스타트업 76개 기업을 입주시켰다.

2단계 이노스트타워는 1단계지역 가까이 9층 규모로 스타트업 파크, R&D허브센터 등으로 지어진다. 연면적 1만5300㎡로 6인실, 8인실, 10인실, 15인실 등 입주실 74개를 비롯해 소회의실과 중회의실 등 31개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플레이룸, 오픈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13일 천안시청에서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단계로 지어질 ‘이노스트타워’ 설계용역 최종설명회가 열렸다. 천안시

이노스트타워는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대학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자연 친화적이며 무한한 가능성의 출발점 콘셉트로 꾸며진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이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육성·지원하는 등 혁신 인재들의 창업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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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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