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지난해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전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판콜에스는 지난해 347억원(약 1740만개,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기록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약 1420억원 규모인 감기약 시장에서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콜에스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약국 누적 매출에서 동아제약의 ‘판피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광고,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라며 “브랜드 1위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 브랜트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511억원을 기록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