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삼현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일 삼현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삼현은 지난 2월 29일부터 8일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6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3만원을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16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관수는 지난해 이후 진행된 상장 수요예측 이후 최대다.
삼현은 1988년 출범해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제품과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한 전장 부품이 주력이며, 현대모비스, 한화 등이 주요 고객사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