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를 수용했다.
20일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이같이 밝혔다.
여당에선 그간 ‘언론인 회칼 테러’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 수석에 대해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같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황 수석의 거취에 대해 여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결국 논란이 일어난 지 엿새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