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 27일 막판 협상에 돌입한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마지막 조정회의를 연다. 노조는 2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전체 서울시내 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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