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원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기존 전통시장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했지만 이제 중앙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정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위원장은 27일 인천 남동구 소재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현재 전통시장은 지원 방법은 정부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는 것 밖에 없다”며 “이젠 정부가 직접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 그게 되면 우리가 직접 돕기 때문에 시장 지원 정책에 관한 획기적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민의힘 남동구 후보들도 유세 현장에 함께 했다. 손범규 남동갑 후보는 “남동갑에서 12년 동안 누가 이겼냐”며 “이번에 한 위원장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경 남동을 후보는 “남동구가 새롭게 뜰 수 있도록 모든 걸 다 바꾸겠다”며 “꼭 승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미추홀구와 수원시를 방문해 지원사격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