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오너 3세 윤인상 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휴온스그룹은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장 4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윤인상 이사를 선임했다. 윤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의 손자이자 윤성태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휴온스글로벌 이사(전략기획실장)를 맡고 있다. 윤 이사는 휴온스글로벌 지분 4.16%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정책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을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약속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4%, 32% 끌어올렸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