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가 부동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가을학기 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생모집을 시작한다. 이번학기부터는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와 석사과정 이중학위제 협약으로 위스콘신대학교에서 1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석사과정, 박사과정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15일 발표했다.
서강대학교에 개설되는 부동산학 석·박사과정에서는 부동산학 기본 개념과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을 학습한다. 교수진은 부동산학 박사학위 및 관련 학문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론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재생 전문변호사, 국토부에서 도시계획을 담당했던 전직 고위공무원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서강대학교 교수들도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경영학, 경제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도 학생들을 가르친다.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공공기관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정기적인 특강 및 국제학술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번학기부터는 미국 최고의 부동산학과인 위스콘신-멛슨 대학교와 석사과정 이중학위제도가 실시된다. 서강-위스콘신 프로그램으로 통해 서강대에서 3학기 (18학점이상), 위스콘신대에서 1학기(16학점)를 수강할 수 있다. 이는 서강대와 위스콘신대 학위를 동시에 수여하는 이중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별도로 토플 100점이상인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서강대학교 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생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다. 전형방법은 서류심사 및 구술·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