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가족, 정부 인사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의 손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됐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아침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이 4·10 총선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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