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내 초등학생들이 씨앗부터 열매까지 식물을 기르고 채식 식단을 개발하는 생태전환형 수업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를 운영해 학생 실천현 생태전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생태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26개교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직접 작물을 선택하고 채식 요리를 개발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공모를 통해 저·중·고학년별로(총 24명) 교육장 표창을 받게 된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