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부모‧교원 의견을 청취한다.
교육부는 ‘학부모, 교원과 함께 제23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교육부 장관이 학부모‧교원이 만나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공교육 혁신을 통해 사교육을 줄이는 방안도 함께 의논한다. 차담회에는 사교육 없이 자녀를 양육하고자 하는 학부모 4명과 현장에서 공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 교원 4명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주호 장관은 “사교육 경감이 공교육 혁신의 디딤돌이 되고, 공교육 혁신이 사교육 경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학부모, 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통계청이 실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은 27조1000억원으로 2022년 26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 지출을 기록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