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기후기술펀드 조성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김성태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이재근 국민은행 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17일 해상풍력 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 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3.19)의 두 번째 후속조치다. 금융위원회는 기후기술펀드를 비롯해 혁신성장펀드,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2030년까지 총 9조원 규모로 기후기술 분야 선점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기후기술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기술을 의미한다. 기후기술 산업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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