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일 양국의 젊은 입맛 공략을 위해 개발한 사과파이맛 감자칩이다. 이달부터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출시하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이다.
한일 양국에 동시 출시를 결정한 것은 단·짠 감자칩 시장을 만든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판단한 것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은 진한 사과향과 시나몬향을 입혀 갓 구워낸 애플파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1년간 해태제과는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을 최종 선정하고 최적의 상큼달콤한 맛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확장 버전”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 감자칩’의 대명사로 더 큰 시장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켈로그,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 출시
농심켈로그가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켈로그 프로틴 딜라이트’ 브랜드 신제품으로 ‘딜라이트(Delight)’라는 이름에 걸맞게 맛있고(Delicious) 라이트하게(Light)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카라멜과 피칸 조합으로 맛의 조화를 구현했다.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도해 초콜릿 맛이 주를 이루는 프로틴 제품과 달리 은은한 단맛의 카라멜에 고소한 피칸의 풍미를 더했다.
또 켈로그만의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통해 100g 당 삶은 계란 4개 분량의 단백질(20.5g)과 고구마 1.5개 분량의 식이섬유(6g)까지 함유했다. 당 함량도 곡류가공품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50% 저감했다. 한 끼 제안량 50g 기준 귤 반 개 수준인 4.5g의 당만 함유했다.
이한솔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는 시간이 부족한 아침뿐만 아니라, 운동 전후 등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대표 단백질 제품”이라며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와 건강하게 단백질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한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기존 제품에서 당류를 빼고 짜릿하고 상쾌한 맛은 유지해 레몬향과 블랙라즈베리향 제품으로 선보인다.
패키지는 ‘우주의 파도를 타는 듯한 놀라운 맛’ 콘셉트에 맞춰 ‘블루’를 강조했다. 제로슈거 블루 네이밍과 함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한 컬러로 블루를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355ml 캔 제품으로 지난달 29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선발매했고 조기 품절됐다. 13일부터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게 즐기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으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 잠바주스, 오트 스무디 3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오트밀을 활용한 오트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잠바주스의 인기 제품인 스무디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고소한 오트밀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은 △딸기와 애플주스에 오트밀을 넣어 포만감 있는 ‘스트로베리 파워’ △망고 패션주스에 망고, 오트밀을 더한 ‘망고파라다이스’ △애플스트로베리 주스에 케일과 망고, 오트밀을 블렌딩한 ‘그린 오아시스’ 등이다.
잠바주스는 2011년 SPC그룹이 국내에 론칭한 스무디 브랜드로, 최근 개점한 도곡점, 인천논현점, LG트윈타워점 등 총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트밀을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스무디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잠바주스만의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