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에서 원외 정당이 된 정의당 차기 대표에 권영국(61) 변호사가 선출됐다.
27일 정의당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6일부터 이틀간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ARS를 통해 치러진 투표를 통해 신임 대표직을 맡게 됐다.
투표에는 총 선거권자 1만5042명 중 4408명이 참여했고, 권 변호사는 이 중 4107표(93.2%)를 얻었다.
정의당은 지난 10∼11일 진행된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재차 등록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부대표 선거에 입후보한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은 각각 90.2%, 88.4%를 득표해 부대표로 선출됐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