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신입생은 총 4610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으로는 지난해 대비 888명 증가한 1913명을 뽑는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 안내’를 30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은 4610명으로 2024학년도 대비 1497명이 증가했다. 수도권은 1326명, 비수도권 328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3118명(67.6%)을, 정시모집에서는 1492명(32.4%)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1577명(34.2%)을, 수능위주전형으로는 1493명(32.4%)을 선발한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선발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관심도 크다. 지연인재전형은 ‘지방대육성법’ 제15조 제2항에 따라, 지방대학의 장은 의과대학 입학자 중 해당 지역 재학·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의 수가 학생 입학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 지역인재전형으로 입학하지 않은 학생도 포함된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지난해 대비 888명 증가한 1913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선발 의무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7%로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시 모집은 1549명(81.0%)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364명(19.0%)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1078명(56.4%)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449명(23.5%)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가장 큰 대학은 전남대학교로 78.8%(130명)에 달한다. 그 뒤를 경상국립대 72.5%(103명), 부산대 69.3%(113명) 조선대 65.8%(100명), 동아대 68.6%(70명)로 집계됐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