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에서 F-4 팬텀 퇴역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블랙이글스가 F-4 팬텀의 퇴역을 축하하는 비행을 했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돼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한 전투기다. 지난달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F-4 팬텀은 오는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이 열린다. 이달을 끝으로 전량 퇴역하는 팬텀은 이제 KAI가 개발한 첫 국산 4.5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이어받는다. 안지현 기자 ajh6463@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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