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개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및 우리들의 미술관 운영’을 발표하며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센터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로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다른 교육센터와 다르게 차별화된 미술교육 중점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으로 먼저 개관한 후 정식 시설 건립 전까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다양한 예술체험 및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개관일인 11일에는 초·중·고학생 미술 수업 결과물이 60점 공개된다.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학생 및 교원 작품을 매월 추가 게시할 예정이다. 추후 관내 학교 학생 작품 공모전을 시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및 학생 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작품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향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