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추경호 “민주당, 22대 국회서 탄핵중독‧입법독재”

추경호 “민주당, 22대 국회서 탄핵중독‧입법독재”

“민주, 지난 2년간 발의한 졸속 탄핵 결말 되짚길…기각 확실해”

기사승인 2024-07-04 10:15:39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22년 5월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중독과 입법독재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31일이 됐는데 민주당의 탄핵중독과 입법독재로 가득 찼다”며 “이재명 살리기와 탄핵정국 조성을 위해 언론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사법 방해를 자행하고 검사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장 등 자신들의 앞길에 거슬리는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유린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재임 기간에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은 모두 졸속 탄핵에 해당한다면서 결국 폐기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민주당은 윤 정부 2년간 (발의한) 졸속 탄핵 결말을 하나하나 되짚길 바란다”며 “전부 기각이나 기각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식적으로 봐도 검사탄핵안에 대한 기각이 예상된다”며 “민주당이 수사 검사를 보복한다고 해서 이 대표 죄가 사라질 수 없다. 많은 법조계 인사가 민주당의 검사 탄핵 시도에 대해 법치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비대위에서는 권오현 미디어특별위원을 미디어법률단장으로 임명했다. 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명부를 의결했다.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총 84만3292명이다. 이중 대의원은 9440명, 책임당원은 79만430명, 일반당원은 4만3422명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