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23일 오산시, 오산시청년협의체, 사단법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한신대와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용 이사장,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 및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산시, 지역 내 대학과 단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 및 사회적 가칭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이해 및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홍보 활동 등의 내용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오산대는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오산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최근 대학은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역산업체의 발전, 지역 공동체의 발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현재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청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오산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 시장은 “기존 자선주의 자원봉사에서 이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성 및 시민성 기반의 자원봉사로 전환하고 있다. 자원봉사 혁신을 위한 첫 걸음을 다섯 개 기관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참여의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년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 순찰활동, 지역 노인 건강지원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