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신작을 포함한 게임 105종에 중국이 내자판호를 발급했다.
2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는 중국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발급했다. 호요버스, 37Games 등 주요 게임사 게임들이 포함돼있다.
먼저, 국내에는 ‘프로젝트 HYH’로 알려진 호요버스 신작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해당 타이틀 중국명은 ‘성포곡지(星布谷地)’다. ‘붕괴: 스타레일’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2차원 게임이다.
37Games의 ‘소소투락(小小斗罗)’은 ‘투라대륙’ IP를 활용한 미니게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외에 모바일에서 출시한 텐센트의 ‘암구돌위 PC(暗区突围:无限))’, 레이팅게임즈 모바일 무협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귀곡팔황(鬼谷八荒)’ 등도 포함돼 있다.
중국은 최근 들어 게임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한동안 뜸했던 판호 발급 역시 올해 들어 활성화됐다. 지난 1월에도 115개 게임에 내자판호를 발급했다. 이어 매달 꾸준히 내자판호를 발급하는 모습이다.
외자판호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 게임 3개가 포함돼있던 지난 2월을 시작으로 4월, 6월에도 외자판호 발급이 이어졌다. 지난 6월에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PC’가 발급 목록에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