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된 게임 산업, 호실적 이끈 열쇳말은 바로 ‘이것’
지난해 게임업계 종합 성적표가 공개됐다. 게임 산업이 정체된 가운데 호실적을 낸 곳들이 속속 보인다. 호실적엔 대표 ‘지식재산권(IP)’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입성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4조91억원, 영업이익 1조1157억원, 순이익 1조2116억원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이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넥슨 IR 자료에 따르면 주요 3개 IP는 전년 대비 10%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