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앙상블 담현 창단 10돌 연주회 ‘우보만리’ [충남문화관광재단 핫이슈]

가야금앙상블 담현 창단 10돌 연주회 ‘우보만리’ [충남문화관광재단 핫이슈]

기사승인 2024-08-12 10:06:12
17일 오후 4시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가야금앙상블 담연 공연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4 충남전통예술지원사업 선정 단체인 가야금앙상블 담현이 오는 17일 오후 4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우보만리(牛步萬里)‘를 개최한다.

가야금 앙상블 담현은 매년 다른 류파의 산조와 정악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함께 현대적인 작품 창작을 통해 가야금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서양음악, 성악, 무용 등 다른 예술 장르와의 교류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연주회 우보만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야금으로 행복과 평안을 주는 음악을 지속하겠다는 바람을 담아 마련되었으며 음반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과 유태환 작곡가의 새로운 연주곡도 초연된다. 

'뱃노래로 놀다'로 시작하여 '가야금을 위한 Fly Me to the Moon', '계면 평롱 북두칠성', 'One Way', '연(緣)', '그림의 숲', '혼(魂)의 여정', 'Passion'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관객으로 하여금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매해 충남도내 예술인 및 예술 단체의 순수예술 창작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15개 사업 분야의 공모·심의를 거쳐 창작지원금과 함께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활동을 강화하는 충남문화예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6~17일 충남도서관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안내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도서관 문화동에서 ‘함께 날자, 평화를 향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폭력 문제와 여성인권이라는 문화다양성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6가지 체험으로 ▲희망의 벽 꾸미기, ▲나비 키링 만들기, ▲엽서 꾸미기, ▲부채 꾸미기 ▲나비 팔찌 만들기, ▲나비 노리개 만들기가 진행되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상영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신청자 모집...최대 50만원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안내그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신청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장애인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특히, 교육비 안에는 재료비, 교재비, 수어통역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추가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재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교육장르는 문학(글짓기, 시쓰기), 미술(서양화, 동양화, 캘리그라피, 디자인), 공예(나무, 은, 소품, 도자기 등), 음악(피아노, 플루트, 오카리나, 텅드럼, 칼림바, 컵타, 합창 등), 국악(풍물, 전통악기, 민요 등), 무용(댄스 등), 연극교실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등록되어 있다. 그밖에 등록되지 않은 문화예술교육을 듣고 싶다면 사전에 재단에 전화하여 협의한 후 교육신청을 하면 들을 수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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