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반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14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3699억원, 영업이익 5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13.2% 늘었다. 순이익은 지난 2018년부터 올 2분기까지 26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시현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성 평가 강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딜 확대를 기반으로 기업금융 실적이 좋아졌다”며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채권금리 하락으로 운용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