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확산 막아야”…교육부,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교내 확산 막아야”…교육부,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4-08-23 16:08:51
교육부. 사진=박효상 기자

교육부가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감염 위험 요인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시도교육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이 모든 학교에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각급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고 있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출석인정을 통해 교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등교하도록 하고 있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등교 시 진료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가운데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학교별 방역 물품 비축 현황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학교 가운데 742개교는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각급학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을 대비한 방역물품 구입 및 방역소독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일부 시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대응 강화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향후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점검(모니터링)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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