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와 정상회담 시작…“한일 협력 방안 논의”

尹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와 정상회담 시작…“한일 협력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4-09-06 16:02:0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를 영접했고, 기시다 총리는 방명록에 서명한 후 윤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양 정상은 소인수 회담에 들어갔다.

소인수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일본 측에서는 무라이 히데키 관방부 장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 시마다 다케시 총리대신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열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차기 내각에서도 한일관계 개선 작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출국 전 총리 관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사이에서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갈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의 양국관계 방향성을 확인해보고 싶다”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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