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케이비(KB)금융그룹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육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시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케이비(KB)금융그룹은 30억 원의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 등을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과 연계한 교류(네트워크) 지원, 소상공인 상담(멘토링), 홍보 캠페인 추진 등을 하게 된다.
세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❶소상공인 및 종사자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 ❷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❸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총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협약 체결 이후, 지원대상 요건 및 지원금액 설계 등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중에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배우자) 출산 또는 종사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과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사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은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부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을 통해 11월경에 시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시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며,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