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언택트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음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임상 및 상담가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과학적 심리검사(MMPI-2 or TCI)를 통해 내 마음 살펴보기’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MMPI-2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다면적 인성검사)는 과학적 이론에 의거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다.
또 TCI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격검사로 개인의 성격 및 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울, 불안, 중독 등
심각한 신경증적·정신증적 증상은 물론 의기소침, 대인관계, 성격특성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는 설명했다.
심리평가는 Zoom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 및 해석을 제공하는 언택트 마음돌봄 프로젝트이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석상담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상담심리센터 소속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대면으로 전문적 해석 상담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심리검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상담심리센터의 문턱이 더 낮춰지고 있다”며 “센터에서도 언택트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심리평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