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무속인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18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전날 오전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자 여러 명으로부터 선거를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202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으며,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