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 교통카드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마이비' 선정

부산시, 차세대 교통카드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마이비' 선정

기사승인 2025-01-10 23:30:31
부산광역시청. 국민DB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차기 시 교통카드시스템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마이비 컨소시엄(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과 티머니 컨소시엄(에이텍모빌리티, 대선주조, 매직홀딩스, 부산일보)가 참여했다.

이들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평가한 결과,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합산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마이비와 협상 등 내부절차를 거쳐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이르면 이달 말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8월 7일부터 10년간 부산시 교통카드시스템을 맡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Tagless) 도입 △모바일 동백패스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확대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정책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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