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73원 상승 출발…美 고용 호조에 ‘강세’

원·달러 환율 1473원 상승 출발…美 고용 호조에 ‘강세’

기사승인 2025-01-13 11:00:32
원·달러 환율이 7.5원 오른 1,475.0원으로 개장한 12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고용시장의 안정세가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47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인 대비 8.2원 오른 1473.2원에 출발했다.
 
달러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결과다. 직전 달의 수정치 21만20000명보다도 4만명 넘게 많았다.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 4.2%를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9.701 수준이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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