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설 연휴 27~30일 비상진료대책체계 가동

화성시, 설 연휴 27~30일 비상진료대책체계 가동

기사승인 2025-01-22 13:50:57
화성시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및 공공심야약국 안내문.  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의 과도한 환자 밀집을 방지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성시 관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5곳으로, △화성시 지역응급의료센터(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화성중앙종합병원·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 1개소(화성유일병원)이다.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은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 2곳이 지정·운영되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의원으로는 웰봄BF소아청소년과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으로는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권역별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화성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응급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미한 증상의 경우 동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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