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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스마트폰 브랜드 POCO가 ‘포코 X7 프로(POCO X7 Pr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3월 7일부터 신제품인 포코 X7 프로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3월 10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 쿠팡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쿠팡에서는 10일 오후 7시부터 특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작인 ‘포코 X6 프로’는 쿠팡 라이브에서 5분 만에 준비된 재고가 완판됐다. 후속작인 포코 X7 프로는 △모바일 플랫폼 △배터리 및 충전 △소프트웨어 △쿨링 시스템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게임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포코 X7 프로는 플래그십 디멘시티 8400-울트라(Dimensity 8400-Ultra)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일드부스트 3.0(WildBoost 3.0)을 통해 프레임 저하 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6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장시간 게임을 할 수 있으며 3D 아이스루프(3D IceLoop)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제품에 대해 하이퍼OS(HyperOS) 기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터치 반응성과 시스템 전반의 부드러움을 강화했다”며 “6.67인치 1.5K 120Hz 디스플레이는 HDR10+ 지원 및 3200니트 밝기로 몰입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코는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 세계 74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샤오미’와 ‘레드미’는 각각 프리미엄 시장,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으며 ‘포코(POCO)’는 고성능과 가성비를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샤오미코리아는 포코에 대해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코 X7 프로 가격은 공식 출시일인 내달 10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