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안전한 통신사’ 타이틀 놓고 이통3사 각축전…“매년 1000억↑ 보안 투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가장 안전한 통신사’ 타이틀을 두고 경쟁에 나선다. 나아가 글로벌 톱 레벨의 보안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일제히 선언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총 2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만 놓고 보면 KT가 1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각각 700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안을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