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은 27일 화천읍을 비롯한 5개 읍면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대청소에는 화천군청 각 실과소 직원을 비롯해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NH농협, 새마을금고 등 기관들이 함께 했다.
또 시장조합과 주민자치위원회, 해병전우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남녀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새마을회, 로타리클럽, 자원봉사센터, 라이온스 클럽, 상가 번영회 등의 사회단체들도 힘을 모았다.


읍내에서는 국민문화체육선테~화천대교 오거리, 화천정보산업고, 화천대교와 화천교 등 3개 도로 구역과 4개 시가지 구역에서 청소가 진행됐다.
화천군은 살수차량 4대와 화물트럭, 진공 청소차 등을 투입해 도로 제설용 염화칼슘과 모래, 먼지를 제거했다.
이날 환경정화는 시가지 미관 개선과 청결 유지 외에도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대단위 스포츠 대회, 사계관광 시즌을 대비하는 의미도 담겼다.

아울러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이 지난 26일부터 북상돼 검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돼 안보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봄맞이 환경정화가 군민과 군장병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