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다음 달 65개 품목 판매가 평균 3.3% 인상

롯데리아, 다음 달 65개 품목 판매가 평균 3.3% 인상

기사승인 2025-03-28 12:48:10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가 다음 달 3일부터 롯데리아 버거류 23종을 비롯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조정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별 가격은 최소 100~4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 운영한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이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증가, 해외 환율·기후 변화 등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 상승과 해상 물류 수수료 증가, 수입산 주요 원자재 상승, 국내 최저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 증가에도 인상률을 최소한으로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은 곧 가맹점의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가맹사업자 단체의 지속 요구와 더불어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의 이익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률을 고심 끝에 적용했으며 향후 독창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을 드리는 브랜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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