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리오 품절에 라부부 리셀까지…MZ ‘굿즈 앓이’가 매출 이끈다
뷰티, 패션, 식음료 등 산업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 굿즈’가 유통가를 장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한정판 굿즈를 위해 본품을 구입하고, SNS 인증 열풍이 퍼지며 굿즈는 단순한 덤을 넘어 브랜드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캐릭터 IP 협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락인(lock-in)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영이 산리오와 손잡고 선보인 한정 굿즈는 잇따라 품절 사태를 빚었다.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진행 중인 ‘산리오캐릭터즈 러브 서머(Love Summer)&...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