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소비에서 성장 전략으로…외식업계 흔드는 ‘로코노미’ 열풍
지역 농산물이 외식·식품업계의 ‘황금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차별화된 맛과 상생 효과를 동시에 담은 ‘로코노미’(Local+Economy)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업계 전반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키우고 안정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넘어섰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맥도...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