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담합, 국민께 사죄”…제분협회 이사회 전원 사퇴

“밀가루 담합, 국민께 사죄”…제분협회 이사회 전원 사퇴

기사승인 2026-03-05 14:35:34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밀가루. 연합뉴스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국내 제분업계가 책임을 지고 한국제분협회 이사회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한국제분협회는 5일 오전 11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른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통감해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밀가루 가격 담합 조사와 관련해 제분업계가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제분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구성원 전원은 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

한국제분협회는 앞으로 식량안보와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정도경영을 통해 제분업계의 신뢰 회복과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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