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풍경을 관찰하고 이를 그림과 시로 표현하는 통합 예술 중심 교육이다.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섬의 자연과 삶을 예술 언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 과정 지도는 박선우 시인이 나선다.
압해도 출신인 박선우 시인은 섬의 자연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시집 ‘섬의 오디세이’,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 등을 통해 지역 문학의 대표적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의 이해와 감상부터 창작까지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진 뒤, 지역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자연 재료를 활용해 수제 종이를 직접 만들고, 그 위에 시를 써 완성한 시화 작품은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교육은 성인 대상이며 신안군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은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제7회 애기동백 설희숙 초대전 ‘사유의 빛, 아! 동백’이 오는 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동백을 평생 화폭에 담아온 설희숙 작가의 회화 작품 53점을 만나볼수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념 기획전 ‘4人墨色: 남도를 담다’를 열기도 했다.
전시에는 신안·목포 지역을 기반으로 중앙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 박수경, 조용백, 조풍류, 최순녕이 참여했다.
9월에는 ‘4人墨色: 남도를 담다’에 참여하고 있는 박수경 작가를 초청해 9월 주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일상의 행복한 밥상을 그리다’를 운영하기도 했다.







